2018년 12월 센다이
이번 여행도 버스로. 언제나 그렇지만 좁다. ㅜㅜ
센다이역에 도착!
아침 8시경 할 것이 없어서 바로 마츠시마로.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와 더불어 일본 3경 이라고 한다. 착각하기 쉬운 것이, 마츠시마 역이 아닌 마츠시마카이간(마츠시마해안) 역이 마츠시마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다.
마츠시마 고다이도 (五大堂)
동일본대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비는 비석.
마츠시마. 이런 섬이 아주 많다. 1500엔에 유람선도 있으나 이번에는 타지 않았다. 다음번에 타야지.
150엔인가 하는 통행료를 내고 저 다리를 건너면 공원이 있다.
12월 초입이었던지라 단풍이 아직 남아있었다.
다시 센다이로 돌아와서 숙소에 체크인. 나인아워즈 센다이다. 돈이 없는 본인은 언제나 값 싼 숙소. ㅜㅜ
쾌적하고 좋았다.
늦은 밤 밥을 먹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식사. 센다이까지 놀러와서 스키야 ㅋㅋㅋㅋ 매번 여행가서 프랜차이즈 식당에 너무 자주 가는 것 같다.
체크아웃을 하고 센다이 성터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상당히 걸었다... 언덕도 장난이 아님
센다이 지역의 옛 영주 다테 마사무네의 동상. 센다이 주변 도호쿠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인물이다. 이 동상이 센다이 시내를 바라보는 형상인데 매우 늠름하고 멋있다.
왼쪽에 뭔가 거대한 물체가 보여서 잘 보니 불상이었다;; 엄청나게 큰데 갑자기 대불 머리 위로 무지개가 생겨서 순간 불교를 믿을까 하는 생각조차 들었다. 장엄한 광경이었다.
센다이 관광지를 빙글빙글 도는 버스를 타고 센다이 시내로.
센다이 하면 역시 소 혀 요리. 학생할인 해서 만원 정도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보통 소 혀와는 차원이 다른 맛.
돌아오는 길에 찍은 휴게소. 하뉴(羽生) 휴게소인데 전통적 분위기로 멋있길래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