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역앞에서 출발하는 나이트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비에이역 도착. 아사히카와역에서 30분정도 걸린다.과거 비에이의 주 산업중 하나였던 채석장에서 나온 돌로 지은 역사.역 앞은 한산하다. 여름에는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원조 맛동산! 맛동산의 유래가 궁금해졌다.소형 버스로 이동. 아직 해가 떠 있다.해가 지면 어둡기 때문에 식별용 야광 팔찌를 목걸이에 건다.신에이노오카 新栄の丘 신영의 언덕 도착.원래는 노을도 예쁘고 설원 안의 오두막이 예쁜 곳인데..눈보라로 인해 아무것도 안 보였다. 비에이의 광대한 설원은 느낄 수 있었다.다음은 시로히게노타키 (흰 수염의 폭포) 도착.정말로 수염 같았다. 일본엔 이런 폭포를 이용한 관광스폿이 많다.눈 싫다...시로가네 온천이라고 온천지로 유명한 곳 옆에 있다.한국에서도 유명한 청의호수 도착.참고로 여름엔 이런 느낌이다.청의 호수의 색마다 각각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었다.정말 아름다웠다. 2700엔의 투어 대금이 아깝지가 않았다.다시 비에이 역 앞에 도착.역 앞 상점가의 가로등이 예뻐서 한 컷.눈이 그친 줄 알았더니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홋카이도는 이런 곳이다.약 한시간 가량 전철을 기다려 아사히카와로 복귀.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는 이렇게 전철 앞에 눈이 얼어붙는다. 이 정도면 약과 수준돌아오는 길, 전철이 고장나 한시간 이상 지연되었다...